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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더 인턴(2015) 따듯한 감동 영화 줄거리

by jadugimbab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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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인물 소개

인턴 영화는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따뜻하고 유쾌한 코미디 드라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두 인물은 바로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와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이다.

 

벤 휘태커는 70세의 은퇴한 과부로, 퇴직 후의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기 위해 인터넷 패션 쇼핑몰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벤은 전통적인 가치와 경험을 중요시하는 인물로, 오랜 세월 쌓아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젊은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며 회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그의 친절하고 성실한 성격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줄스 오스틴과도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벤은 세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현대적인 환경에서 그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나간다.

 

줄스 오스틴은 젊은 CEO로, 본인이 창업한 인터넷 패션 쇼핑몰 '어바웃 더 핏'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줄스는 열정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창업한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회사 운영과 가정생활을 동시에 책임지려는 압박 속에서 갈등을 겪는다. 줄스는 회사 내에서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 리더로서 존경받고 있지만, 내면적으로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안고 있다. 벤과의 만남을 통해 줄스는 삶과 일의 균형을 재고하게 되고, 인간적인 유대감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영화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줄스의 남편 매트(앤더스 홈)는 딸과 집을 돌보며 아내의 성공을 지지하는 인물로 등장하지만, 점차 가정 내에서의 갈등이 드러난다. 또한, 벤이 함께 일하는 젊은 동료들인 데이비스(잭 에프론)와 베키(크리스티나 쉰)는 각자 개성 강한 캐릭터로서, 벤의 조언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 이처럼 인턴은 세대 간의 차이와 갈등을 다루면서도, 인물 간의 유대와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2. 시대적배경 소개

인턴의 배경은 현대의 디지털 시대, 특히 빠르게 변하는 스타트업 환경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전통적인 업무 방식과 최신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 속에서, 세대 간의 갈등과 협력을 조명한다. 이 배경은 영화의 주제를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며,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일하는 모습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어바웃 더 핏'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패션 쇼핑몰로, 혁신적이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자랑한다. 줄스 오스틴이 창업한 이 회사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문화를 반영하며, 개방적인 사무실, 자율적인 근무 환경, 그리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특징이다. 이러한 배경은 젊은 직원들이 대부분인 회사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지만, 벤 휘태커 같은 시니어 인턴에게는 다소 낯선 환경으로 다가온다.

 

또한, 영화는 현대 사회에서의 일과 가정의 균형 문제를 배경으로 다룬다. 줄스는 자신의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면서도 가정 내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려 노력한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전통적인 가정 역할과 현대적인 여성 리더로서의 삶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이와 같은 배경은 현대 사회에서 커리어와 가정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많은 이들의 현실을 반영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인턴은 디지털화된 현대 사회에서 세대 간의 차이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벤 휘태커는 전통적인 업무 방식과 가치관을 가진 인물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따르는 젊은 세대와 상호 작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세대 간의 갈등을 다루는 동시에, 서로의 강점을 통해 협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배경 설정은 현대 사회에서 기술 발전과 세대 간의 격차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드러내며, 다양한 관객층에게 공감을 이끌어낸다.

3. 줄거리 소개

인턴의 줄거리는 70세의 은퇴자 벤 휘태커가 인터넷 패션 쇼핑몰 '어바웃 더 핏'에서 시니어 인턴으로 일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벤은 은퇴 후의 무료한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고,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해 줄스 오스틴의 회사에 합류하게 된다. 처음에는 벤의 나이와 전통적인 방식이 젊은 직원들에게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점차 그의 경험과 지혜가 큰 자산으로 자리 잡게 된다.

 

벤은 회사에 적응해 나가면서도, 젊은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그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의 따뜻한 성품과 경청 능력은 특히 CEO인 줄스 오스틴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줄스는 회사 운영과 가정생활 사이에서 끊임없는 압박을 느끼고 있었고, 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줄스는 벤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고, 그의 조언을 바탕으로 회사 내에서의 리더십과 가정 내에서의 역할에 대해 재고하게 된다.

 

영화의 주요 갈등은 줄스의 가정 문제에서 비롯된다. 줄스는 남편 매트가 자신이 회사에 몰두하는 동안 가정에서 느끼는 소외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부부 간의 갈등이 심화된다. 줄스는 자신의 성공이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깨닫게 되면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벤은 이 과정에서 줄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그녀가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게 도와준다.

 

영화는 줄스가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찾는 과정과 벤이 회사 내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협력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벤은 줄스에게 삶의 지혜를 전수하며, 그녀가 스스로의 삶을 더 잘 이해하고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줄스는 벤을 통해 회사 운영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서도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영화는 이들의 관계를 통해, 나이와 경험의 차이가 오히려 큰 장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줄스는 자신의 회사와 가정에서 더 나은 리더로 거듭나게 되며, 벤은 시니어 인턴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가족 같은 존재로 자리잡게 된다. 영화는 이들의 따뜻한 관계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세대 간의 협력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4. 관객들의 관람평가

인턴은 개봉 후 많은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의 연기 호흡은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드 니로는 벤 휘태커 역을 맡아, 그의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앤 해서웨이 역시 줄스 오스틴이라는 복잡한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커리어와 가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객들은 인턴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화는 세대 간의 차이와 갈등을 다루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 배울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 영화는 일과 가정, 그리고 세대 간의 이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전개가 다소 예측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해피엔딩에 대해 지루함을 느낀 이들도 있었으며, 몇몇 장면에서는 너무 과하게 감정에 호소하는 연출이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주제의식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인턴은 코미디와 드라마를 적절히 섞어, 가볍게 즐기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로 평가받는다. 특히 세대 간의 차이를 다루면서도 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인턴은 연기, 스토리, 그리고 메시지 측면에서 모두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영화로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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